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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50 랩터 저격수 탄생..702마력 램 1500 TRX 공개

Dodge
2020-08-20 05:16:02
Ram 1500 TRX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포드의 F150 랩터(Raptor)의 자리를 위협할 새로운 픽업트럭이 탄생했다. 램(Ram)의 1500 모델을 바탕으로 파워트레인 성능과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한 TRX가 주인공이다.

북미 픽업시장을 이끌고 있는 포드의 F150과 램의 1500, 쉐보레 실버라도 등은 각 제조사를 대표하는 픽업트럭이다. 이 가운데 포드는 F150을 기반으로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한 랩터(Raptor)를 세대별로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경쟁사인 램은 고성능 픽업트럭 시장을 휩쓸고 있는 F150 랩터에 맞설 1500 TRX를 새롭게 공개하며, F150 랩터의 독주를 멈추기 위한 도전에 나섰다.

Ram 1500 TRX


램의 1500 모델을 밑바탕에 둔 TRX는 외모부터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특징들을 물씬 풍기고 있다. 반짝이는 크롬 장식을 배제한 1500 TRX는 전면램프와 그릴을 감싸는 두툼한 플라스틱 장식으로 덧대 각종 이물질에 의한 차체 손상을 보호하며, 타이어 사이즈는 325/ 65R 18인치 이며, 35인치 오프로드 전용 타이어을 둘러 전고를 2미터 가까이 높였다.

실내는 태블릿 PC 부럽지 않은 12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두터운 시트와 붉은 스티치 등으로 고성능 모델임을 강조했다. 또, 기존 로터리 방식의 전자식 기어레버 변속방식을 변경해 조작의 편의성을 높였다.

Ram 1500 TRX


강력한 오프로드를 헤쳐갈 심장은 6.2리터 V8 헤미(Hemi) 엔진으로 최고출력 702마력, 최대토크 약 90kgf.m를 발휘한다. 경쟁모델인 F150 랩터가 V6 3.5리터 터보엔진으로 450마력의 출력을 발휘하는 것과 비교한다면 경쟁이 불가능한 수준이다.

변속기는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며, 2단 트랜스퍼 케이스를 통해 구동력을 전달한다. 2.5톤이 넘어서는 무거운 중량에도 강력한 엔진 덕분에 100km/h까지의 가속시간은 단 4.5초이며, 160km/h까지 10.5초 최고속도는 190km/h이다.

Ram 1500 TRX


높은 출력과 다양한 험로 주행을 견디기 위한 프레임은 전, 후륜 액슬과 서스펜션을 비롯한 대부분의 부품이 재설계됐다. 약 75%를 재설계 과정을 거친 1500 TRX는 강성을 높이기 위해 고강도 스틸로 빼곡히 채워넣었으며, 늘어난 무게를 줄이기 위해 프레임을 제외한 서스펜션 암을 비롯한 차체 곳곳에 알루미늄 소재를 적극 활용했다.

Ram 1500 TRX

Ram 1500 TRX

또한, 램 1500 TRX를 위해 장착된 빌스타인의 댐퍼와 다나(Dana)사의 전자식 차동 잠금 장치가 기본으로 장착되며, 기존 1500 모델 대비 약 40% 충격 흡수량이 늘어난 멀티링크 서스펜션 구조를 갖추고 있다.


램은 1500 TRX의 판매를 올해 12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판매가격은 현지 기준 약 7만 달러 정도이며, 미시간 주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shl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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