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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트랙스, 미국시장서 ‘펄펄’..인기 요인은?Chevrolet
2020-08-24 10:33:50
쉐보레, 2021 올 뉴 트레일블레이저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한국지엠이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하고 있는 쉐보레 트랙스와 트레일블레이저가 올해 상반기 미국시장에서 압도적인 판매량을 기록하며 성장하고 있는 미국 소형 SUV 시장을 이끌고 있어 주목을 받는다.

24일 미국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쉐보레 트랙스와 앙코르, 트레일블레이저, 앙코르 GX 등 한국지엠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소형 SUV가 미국시장에서 상반기 9만3538대를 판매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시장 전체 소형 SUV 세그먼트 판매량의 30 %를 넘어서는 수치다. 미국 소형 SUV 소비자 세 명 중 한 명은 한국지엠의 수출 제품을 구매했다는 얘기다.


쉐보레 트랙스는 2분기에만 2만2466대를 판매, 1분기에 이어 또 다시 미국 소형 SUV 시장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판매는 5만708대로 대중 브랜드가 판매 중인 15종의 소형 SUV 모델 가운데 압도적인 판매 수치를 보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쉐보레, 트랙스 레드라인 에디션

쉐보레 트랙스와 섀시 및 파워트레인을 모두 공유하는 형제 모델인 뷰익 앙코르는 같은 기간 동안 2만4271대를 판매해 5위에 올랐다.

최근 미국시장 내 판매를 시작한 트레일블레이저와 형제 모델인 앙코르 GX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본격적인 판매가 2분기에 시작된 앙코르 GX는 상반기에만 1만1857대가 판매됐으며, 6월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한 트레일블레이저도 6702대가 판매되는 등 순조로운 항해를 이어가고 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최근 북미 자동차 관련 평가 기관인 ‘아이씨카(iSeeCars)’ 주관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판매된 차량’에 선정돼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빠른 속도로 시장에 진입했음을 보여준다.

쉐보레, 2021 올 뉴 트레일블레이저

‘아이씨카’는 2020년 3월부터 6월까지 북미 시장에 출시 및 판매된 신차(기아차 텔루라이드, 기아차 셀토스, 혼다 CR-V 하이브리드, 현대차 팰리세이드, 메르세데스-벤츠 GLB 등) 12종을 분석, 대리점에 입고된 후 고객 인도 기간을 조사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평균 19일이 소요, 신차 중 가장 빠르게 판매된 차량으로 선정됐다.


미국 시장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올린 트랙스의 인기 요인은 정통 SUV 스타일과 경쾌한 퍼포먼스, 뛰어난 안전성 등으로 꼽힌다. 트랙스는 높은 전고와 고강성 차체, 근육질의 바디 등 북미지역에서 선호하는 정통 SUV 스타일을 갖췄다.

뛰어난 안전성 역시 중요한 인기 비결이다. 트랙스는 차체 강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통합형 바디프레임(Body Frame Integral System)과 차체 곳곳에 고장력 강판이 적용됐다.

트레일블레이저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세 가지 디자인, 준중형급 SUV 차체로 실현한 넓은 실내공간, 퍼포먼스와 효율을 모두 만족시키는 신형 파워트레인이라는 설명이다.

더 뉴 트랙스 블레이드 에디션


한편, 올해들어 상반기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5만4648대, 트랙스는 3만8777대가 각각 판매됐다.


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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