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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투어러 ‘벤틀리 플라잉스퍼’, 글로벌 시장서 ‘인기’..그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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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투어러 ‘벤틀리 플라잉스퍼’, 글로벌 시장서 ‘인기’..그 이유는?Bentley
2020-09-02 12:33:12
벤틀리, 신형 플라잉스퍼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럭셔리 투어러 벤틀리 플라잉스퍼가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벤틀리는 럭셔리 스포츠 세단 ‘벤틀리 플라잉스퍼’가 지난 2005년 글로벌 시장에서 선보인 이후 누적 판매 4만대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벤틀리 플라잉스퍼는 출시 당시 ‘컨티넨탈 플라잉스퍼(the Continental Flying Spur)’로 소개됐으나, 컨티넨탈 GT와의 차별화, 세단으로서의 독립성 확보를 위해 2세대부터는 ‘벤틀리 플라잉스퍼’로 모델명이 바뀌었다.


3세대로 진화하면서 고유의 캐릭터를 더욱 뚜렷하게 완성시켰으며, 강력한 퍼포먼스와 리무진의 안락함을 동시에 갖춘 독보적인 4도어 럭셔리 스포츠 세단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벤틀리, 1 3세대 플라잉스퍼

벤틀리 플라잉스퍼는 도로에서 벤틀리 모델만의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동시에, 럭셔리한 실내 디자인과 편의사양, 안락한 승차감, 세련된 디자인 등으로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만족감을 더한다고 벤틀리 측은 전했다.

여기에 영국 최고의 장인정신과 최첨단 혁신 기술을 접목시킨 3세대 모델은 벤틀리의 플래그십 세단으로서의 역할을 맡았다.


영국 크루(Crewe)에서 생산되는 벤틀리 플라잉스퍼는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개발 등 생산 과정은 플라잉스퍼 전담 라인 250명의 장인들이 수작업으로 진행된다. 벤틀리 플라잉스퍼 1대가 완성되는 시간은 100 시간이 넘는다는 후문이다.

플라잉스퍼는 지난 1952년 벤틀리 디자인 총괄이었던, ‘J.P. 블래츠리(J.P. Blatchley)’, 엔지니어 ‘이반 에버든(Ivan Everden)’의 비공식적인 그랜드 투어러 복원 프로젝트로 처음 탄생됐다.

벤틀리 3세대 신형 플라잉스퍼

이후 H.J. 뮬리너(H.J. Mulliner)에 의해 날렵한 디자인 과정을 거쳐 R-타입 컨티넨탈 쿠페 형태로 진화됐는데, 그는 4도어 세단 스타일을 도입해 S1 컨티넨탈 플라잉스퍼 모델을 개발했다.


1959년 H.J. 뮬리너가 벤틀리 뮬리너 부서의 공식 디자이너로 영입되면서 S2 컨티넨탈 플라잉스퍼가 출시됐으며, 럭셔리 퍼포먼스가 강점인 S3 컨티넨탈 플라잉스퍼는 1962년 개발되어 1965년까지 생산됐다.

벤틀리는 2005년 복원 프로젝트를 가동해 플라잉스퍼를 부활 시켰으며, 이후 2013년 2세대 출시 때는 컨티넨탈 GT에서 모델명 독립 과정을 거치며 뚜렷한 럭셔리 4도어 그랜드 투어러로서의 특성을 갖추게 됐다.

벤틀리 플라잉스퍼

지난 2019년 출시된 3세대 신형 플라잉스퍼는 벤틀리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최첨단 기술과 장인정신이 조화를 이뤄 슈퍼 럭셔리 스포츠 세단 시장의 경계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한국인 출신으로 벤틀리에서 활약하고 있는 황호영 디자이너는 2018년 벤틀리 컨티넨탈 슈퍼스포츠에 이어 2019년 센테너리(Centenary) 플라잉, EXP 100 GT 등의 디자인을 총괄한 바 있다. 황 디자이너는 글로벌 자동차 디자인 공모전인 오토디자인어워드(Auto Design Award)에서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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