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차소개
목록

기사공유

롤스로이스, 4억7천만원대 ‘뉴 고스트’ 출시..특징은?

URL 복사

롤스로이스, 4억7천만원대 ‘뉴 고스트’ 출시..특징은?Rolls-Royce
2020-09-07 13:03:24
롤스로이스, 뉴 고스트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롤스로이스모터카는 7일 10년만에 완전변경된 뉴 고스트(New Ghost)를 한국시장에서 아시아 최초로 출시했다.

롤스로이스 고스트는 116년 브랜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되며 ‘롤스로이스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베스트셀링 럭셔리 세단에 속한다.

지난 200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고스트는 자가 운전자를 위한 브랜드 최초의 ‘오너드리븐’ 세단으로 ‘쇼퍼드리븐’의 대명사인 팬텀 패밀리와 전혀 다른 세그먼트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뉴 고스트는 100%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럭셔리 아키텍쳐’를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새로운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외관과 강력한 성능, 최첨단 기술을 통해 안락한 승차감과 정숙감한 주행이 특징이다.

뉴 고스트는 외관 라인을 최소화해 우아하게 펼쳐진 캔버스를 연상시키는 디자인 감각이 강조됐다. 라디에이터 그릴 상단에 적용된 LED 조명은 그릴 바를 은은하게 비춰 절제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다.


롤스로이스를 상징하는 환희의 여신상은 역사상 최초로 패널 라인이 없는 매끈한 보닛 위에 자리잡은 것도 특징이다.

단일 직선으로 구성된 옆면은 뉴 고스트의 늘씬한 비율을 강조하고, 미묘한 아치형을 띄는 루프 라인은 역동적인 감각을 발산한다.

앞과 뒷좌석 도어 창문은 동일한 비율로 디자인돼 오너드리븐과 쇼퍼드리븐 두 가지 특성이 공존하는 차량임을 드러낸다.

실내 역시 미니멀리즘 디자인 원칙을 따라 복잡한 디테일과 장식은 과감히 줄이는 대신 최상의 소재 본연의 매력을 강조한 모습이다.

뉴 고스트는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 아키텍처가 적용돼 우수한 정숙성과 높은 수준의 견고함,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프론트 액슬 뒤쪽에 엔진을 배치해 앞과 뒤는 50:50의 무게배분을 이뤘다.

롤스로이스, 뉴 고스트


여기에 플레이너 서스펜션 시스템(Planar Suspension System), 사륜 구동, 사륜 조향 시스템이 더해져 롤스로이스 특유의 승차감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어퍼 위시본 댐퍼 유닛(Upper Wishbone Damper Unit)과 전방 도로 상황에 맞춰 서스펜션을 선제적으로 조절하는 플래그베어러(Flagbearer) 시스템은 안정적이고 편안한 승차감을 지원한다.

뉴 고스트에 탑재된 6.75L 트윈 터보 V12 엔진은 최고출력 571마력, 최대토크 86.7kg.m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최대토크는 엔진호전수 1600rpm부터 뿜어져 나와 쾌적한 가속 능력을 발휘한다.

뉴 고스트는 아키텍쳐 내 공간을 100kg 정도 흡음재로 채웠으며, 이중 접합 유리와 소음을 흡수하는 가벼운 폼(Foam) 소재가 적용된 타이어를 탑재해 바람소리와 노면 소음을 최소화한 것도 눈길을 모은다.

차량 내부는 ‘속삭이는 듯한 저음(whisper)’만 존재하도록 모든 부품들이 동일한 주파수를 공유하도록 조율됐다.


뉴 고스트는 버튼을 누르면 전동식으로 닫을 수만 있던 도어를 자동으로 열리는 기능까지 추가됐다. 미세환경 정화 시스템(Micro-Environment Purification System, MEPS)이 적용돼 실내 공기를 맑게 한다.

레이저 헤드라이트와 나이트 비전 어시스트,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7x3 인치 고해상도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운전자 편의 사양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뉴 고스트에는 새로운 비스포크 사양인 일루미네이티드 페시아(Illuminated Fascia)를 적용할 수도 있다.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콜렉티브 팀이 2년 간 1만 시간을 투입해 개발한 일루미네이티드 페시아는 은은하게 빛나는 850여 개의 불빛과 현대적인 폰트로 새겨진 고스트 네임 플레이트로 환상적인 실내 분위기를 조성한다. 일루미네이티드 페시아는 고스트가 운행하는 중에만 밤하늘의 별처럼 반짝인다.

롤스로이스모터카의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Torsten Müller-Ötvös)는 CEO는 “이전 세대 고스트와 동일하게 적용한 것은 환희의 여신상과 우산 뿐”이라며 “그 밖의 모든 것들은 완전히 새롭게 설계, 제작돼 엔지니어링을 거쳐 기술적으로 가장 진보한 롤스로이스를 탄생시켰다”고 했다.

롤스로이스모터카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폴 해리스(Paul Harris)는 “지난 1일 뉴 고스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 이후 1주일 만에 아시아 최초로 한국 시장에 출시하게 됐다”며 “한국은 롤스로이스에 있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장”이라고 말했다.

롤스로이스, 뉴 고스트


한편, 롤스로이스 뉴 고스트의 국내 판매 가격은 4억 7100만원부터 시작된다. 고객 인도는 오는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ysha@dailycar.co.kr
[관련기사]
  • BMW 뉴 5시리즈
  • Q5 55 TFSI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