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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레이싱, 혼돈의 이탈리아 GP..역대급 강자들의 고전 ‘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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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레이싱, 혼돈의 이탈리아 GP..역대급 강자들의 고전 ‘이변’Mercedes-Benz
2020-09-07 15:58:09
F1 이탈리아 GP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매 경기 같은 같은 레퍼토리로 지루함을 남기던 올 시즌 F1이 8번째 레이스만에 최고의 반전을 일으키며, F1 커리어 첫 우승자를 배출시켰다.

지난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몬자(Monza) 서킷에서 펼쳐진 이탈리아GP는 전통의 강자인 메르세데스-벤츠와 레드불이 각종 사고로 고전한 가운데 알파 타우리(Alpha Tauri) 소속의 피에르 가슬리(Pierre Gasly)가 F1 무대 첫 우승을 장식하며 마무리 됐다.

결승 레이스가 펼쳐지기 하루 전 열린 예선전 결과에서는 시즌을 휩쓸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소속의 루이스 해밀턴이 1위를, 같은 소속의 발테리 보타스가 2위를 차지하며, 평소와 다름없는 경기 양상이 펼쳐질 것이 예상됐다.


경기 초반 루이스 해밀턴은 출발 실수를 일으킨 동료와 2위로 뛰어오른 맥라렌 소속의 카를로스 사인츠와의 격차를 벌리며 변함없는 우승 시나리오를 써내려 갔다.

그러나 첫 번째 피트스톱 시기에 일어난 하스(Haas) 소속의 케빈 마그누센이 차량 고장으로 리타이어 결정을 내리면서 이로 인해 세이프티카가 발동됐다. 이로 인해 앞차와의 격차가 모두 줄어들게 됐다.

F1 이탈리아 GP


여유로운 1위를 유지하던 루이스 해밀턴은 세이프티카 발동에 맞춰 타이어를 교체하는 피트인을 시도했지만 피트레인 진입을 금지하는 적색 신호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10초 스탑앤고 패널티를 받게 됐다.

이후 페라리 소속의 샤를 르클레어가 대형 사고를 일으키며, 사고 수습을 위해 경기가 일시 중단되는 레드 플래그 상황이 이어졌다. 원만한 사고 수습 이후 재경기가 이뤄진 상황에서 루이스 해밀턴은 패널티 이행을 위해 재 피트인을 끝낸 결과, 선두 자리에서 맨 뒷자리로 순위를 옮겨 레이스를 펼치게 됐다.

두 번의 큰 사고가 정비된 이후 순위는 1위 피에르 가슬리, 2위 카를로스 사인츠, 3위 키미 라이코넨 순으로, 마지막 랩까지 우승 경쟁을 펼친 피에르 가슬리가 자신의 첫 우승이자 이탈리아 GP 시상대 꼭대기를 차지했다.


F1 이탈리아 GP

이번 이탈리아 GP는 매 경기 메르세데스-벤츠의 우승과 레드불의 포디움이 이어지던 2020 시즌 F1의 첫 반전이 일어났던 경기로, 기존의 강자들이 모두 고전을 면치 못한 역대급 경기로 회자되고 있다.

반면, 혼돈의 레이스 상황에서도 안방인 이탈리아에서 경기 초반 두 명의 드라이버가 모두 리타이어를 기록한 페라리는 올 시즌 끝없는 추락을 이어가고 있다. 팀의 리더인 세바스찬 베텔은 브레이크 이상으로, 샤를 르클레어는 300km에 가까운 속도에서 차량의 컨트롤을 잃으며, 대형 사고로 이탈리아전을 마무리 했다.


시즌 반환점을 돌게 된 2020 시즌 F1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이탈리아 무젤로 서킷에서 9번째 경기를 맞이한다.

shl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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