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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S클래스의 장점을 그대로 옮겨 놓은 전기차 EQS..주행거리는 70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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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S클래스의 장점을 그대로 옮겨 놓은 전기차 EQS..주행거리는 700kmMercedes-Benz
2020-09-15 08:42:02
EQS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전기차의 단점인 짧은 주행거리 해소가 눈앞에 다가왔다. 2021년 공개를 예고한 벤츠의 EQS는 700km의 주행거리와 레벨3 주행보조 시스템, 신형 S-클래스의 실내를 담아 전기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공개를 1년여 앞둔 메르세데스-EQ의 EQS는 과거와 달리 가벼운 위장막을 두른 채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며 플래그십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전망이다.

오랜 시간 S-클래스가 내연기관 플래그십 세단의 기준을 굳건히 지키듯이 EQS 또한 테슬라 모델 S 이외 뚜렷한 대안이 없는 대형 전기 세단 시장에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EQS (사진 AMS)

지난 7월 다임러 연례총회를 통해 올라 칼레니우스(Ola Källenius) CEO가 밝힌대로 EQS는 완충 시 WLTP 기준 700km의 주행거리를 확보한다.

기존 GLC의 플랫폼을 활용해 EQ 브랜드의 첫 시작을 알린 EQC와 달리 MEA(Modular Electric Architecture) 전용 플랫폼을 활용한 첫 번째 모델이 될 EQS는 차체 하단에 낮게 자리잡을 리튬-이온 배터리와 전, 후륜에 탑재될 고성능 전기모터, 공기역학 성능을 극대화한 디자인 등으로 꾸며진다.

총 시스템 출력 469마력, 최대토크 77.5kgf.m의 강력한 성능은 전자식 4륜 구동 시스템을 통해 4.5초만에 100km/h까지 EQS를 이끌며, 350kW 고속 충전 시스템 지원으로 약 20분 이내 80%를 충전시킬 수도 있다.


EQS (사진 AMS)

EQS는 EQ 브랜드의 정상에 위치하는 만큼 S-클래스의 실내와 구성 일부를 그대로 따른다. 세로형 OLED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클러스터, 3 스포크 운전대는 지난 2일 공개된 신형 S-클래스의 디자인과 동일한 구성이며, 팝업식 도어 손잡이와 E-액티브 바디 컨트롤, 프리 세이프 시스템 등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도 경쟁 모델을 능가한다.

EQS는 신형 S-클래스와 함께 독일 진델핑겐(Sindelfingen)에 위치한 팩토리 56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총 7억3000만 유로(약 1조 241억원)가 투입된 팩토리 56은 탄소 제로 공장이자 5G 네트워크를 갖춘 벤츠의 첨단 생산 기지다.

EQS (사진 AMS)


모기업인 다임러 그룹은 2022년까지 전기차 생산과 인프라 구축에 약 100억 유로(약 14조 350억원)을 투자해 총 10종 이상의 전기차 생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EQS를 포함해 차세대 EQC와 GLA 기반의 EQA, GLB 기반의 EQB 등이 포함되며, 중형 세단인 E클래스와 대형 SUV인 GLS 버전의 순수 전기차도 준비 중이다.

팩토리 56(Factory 56)

경쟁사인 BMW와 아우디 또한 EQS에 버금가는 주행거리를 지닌 전기차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BMW는 750km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 SUV인 iX5의 시범 생산에 돌입한 상태이며, 아우디는 전기차 전담 부서인 아르테미스(Artemis)를 신설해 2024년까지 800km를 주행할 수 있는 A9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배터리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전통의 제조사들 약진이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테슬라를 비롯한 신흥 전기차 제조사들은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이외 전고체 배터리 공급의 다변화와 첨단 소프트웨어를 앞세워 자율주행 및 주행거리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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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l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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