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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레이스·던 전기차로 대체 계획..출시 일정은?Rolls-Royce
2020-10-05 10:06:08
롤스로이스, 던 실버 불릿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롤스로이스가 10년 내 순수 전기차 생산 계획을 더욱 선명히 하고 있다. 롤스로이스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는 완전변경 주기에 다가선 레이스(Wraith)와 던(Dawn)을 대체할 예정이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Torsten Müller-Ötvös) 롤스로이스 CEO는 최근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순수 전기차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 중임을 밝혔다.


오래 전부터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등의 생산에는 부정적인 입장을 펼친 롤스로이스는 V12 엔진을 고수하면서 단숨에 전기차 생산으로 넘어갈 계획이다.

이미 유럽연합을 비롯한 세계 시장에서 해마다 강화되는 배출가스 규제는 6.75리터 V12 엔진을 고집하는 롤스로이스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직까지 소비자들의 요구가 없다는 이유로 전기차 생산에 회의적인 시각을 가진 롤스로이스는 최근 “일부 대도시를 중심으로 내연기관의 도심 진입 불가 정책이 확대됨에 따라 도심에서도 주행할 수 있는 자동차를 판매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히며, 전기차 개발을 피할 수 없다는 입장으로 선회하고 있다.


또 오트보쉬 CEO는 지난해 국내 언론과의 간담회를 통해 “10년 내 배터리 기술 발전이 이어진다면 BMW 그룹의 전동화 추세에 맞춰 롤스로이스도 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롤스로이스 102EX


롤스로이스의 이 같은 계획에는 팬텀과 컬리넌, 2세대 고스트 등을 통해 선보인 최신 플랫폼이 뒷받침 한다. 알루미늄을 활용한 신규 플랫폼을 선보인 롤스로이스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포함해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동시에 탑재할 수 있는 플랫폼을 보유 중이다.

롤스로이스는 전기차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히고 있지 않지만 1세대 고스트를 바탕으로 개발된 레이스와 던의 대체자로 염두해 두고 있는 상황이다.

두 모델 모두 2세대 고스트 등장에 따라 후속 모델 진행이 이뤄져야 하지만, 판매량이 낮은 쿠페와 컨버터블을 새롭게 만드는 대신 전기차 개발에 관련 비용을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2011년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팬텀을 활용한 102EX 전기차 콘셉트를 선보인 바 있는 롤스로이스는 이르면 10년 내 양산형 전기차를 내놓으며, 롤스로이스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예정이다.


shl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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