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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중심 외친 정의선호, 전동화·수소차 함께 UAM 지배력 확대Hyundai
2020-10-14 11:16:01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그룹 회장에 취임했다.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을 이끄는 그룹 총수로 올라선 정의선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불안정한 환경을 극복하고 고객 중심의 활동을 강조했다. 전기차와 수소차,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등 미래 먹거리 산업에 총력을 다해 기업 가치를 높이겠단 각오도 밝혔다.

14일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는 오전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정 수석부회장의 회장 선임 안건을 보고했다. 각 사 이사회는 전적으로 동의하고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을 출범 10년만에 세계 5위의 자동차 회사로 성장시킨 정몽구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새로운 회장에 오른 정의선 회장은 미래의 새로운 장(New Chapter)을 열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했다. 코로나19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인류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함께 한다는 그룹 철학을 바탕으로 미래 핵심 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그룹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정회장은 이날 전세계 그룹 임직원들에게 밝힌 영상 취임 메시지를 통해 “고객”을 필두로 “인류, 미래, 나눔” 등 그룹 혁신의 지향점을 제시했다.


정회장은 무엇보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모든 활동은 고객이 중심이 되어야 하며, 고객이 본연의 삶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려야 한다”고 피력했다. 정의선 회장은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기울여 소통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율주행, 미래차 관련한 미래 먹거리에 대해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수소연료전지를 자동차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여 인류의 미래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으로 자리잡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로보틱스, UAM, 스마트시티 같은 상상 속의 미래 모습을 더욱 빠르게 현실화시켜 인류에게 한 차원 높은 삶의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의선 회장은 1999년 현대차에 입사를 시작으로 2002년 현대차 전무, 2003년 기아차 부사장, 2005년 기아차 사장, 2009년 현대차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2018년부터는 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을 맡아 왔다.

기아차 사장 당시 디자인 경영을 통해 기아차를 흑자로 전환시키고, 현대차 부회장 재임 기간에는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럽 재정위기에 맞서며 제네시스 브랜드를 출범,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대내외 상황이 엄중한 시기에 정의선 회장의 취임은 미래성장의 기반을 확고히 다지고, 고객 중심 가치를 실현하며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더욱 가속화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며, 인류의 삶과 행복에 기여하고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 임직원이 혼신의 힘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hl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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