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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장에서 현대차보다 더 화제를 모았던 수입차 테슬라..왜?Tesla
2020-10-19 09:06:02
테슬라,모델 Y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테슬라가 알뜰폰을 해요?"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이 국정감사장에서 언급한 말이다. 이날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테슬라모터스가 국내 이동통신 재판매(이동통신 재판매·MVNO) 기간통신사업자로 등록한 사안에 대해서 질의했다.

그러자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 사실을 전혀 몰랐다는 듯이 이 자리에 참석한 직원들에 되물었다. 최 장관의 말은 이날 국정감사를 생방송한 국회방송을 통해 그대로 방송됐다.

최기영 장관은 몰랐지만, 테슬라모터스는 MVNO 방식으로 자동차 원격제어, 안전보안, 인포테인먼트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통상 MVNO는 국내에서 '알뜰폰'이라는 용어로 통용돼 쓰인다. 때문에 MVNO의 주무부처인 과기정통부 수장이 이를 몰랐다는 점에서 전문성 논란이 제기됐다.


과기정통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박대출 의원은 테슬라모터스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등 일부 자동차 사업자가 알뜰폰 사업자로 등록하는 사례를 지적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캠핑)

실제로 비롯해 르노삼성차, 쌍용자동차 등 국산차 업체는 대부분 차량제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대 자동차 제조사인 현대·기아차도 지난 9월 알뜰폰 사업에 뛰어들었다. 차량 원격제어, 안전보안, 인포테인먼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인포테인먼트는 차량 안에서 음악·비디오 스트리밍 등의 오락(entertainment)과 실시간 교통정보 등의 정보(information)를 제공받을 수 있는 정보시스템을 뜻하는 용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9월 10일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MVNO 등록을 허용했다.


국산차 업체는 물론, 메르세데스-벤츠, 테슬라모터스 등 수입차 업체도 알뜰폰 사업자로서 140만개 회선을 통해 차량제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MW그룹코리아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해외 이통사를 통한 로밍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처럼 국산차와 수입차 업체가 일제히 알뜰폰 사업을 하고 있는 건, 자동차 업체가 데이터 전용 사업자로 사업 분야를 확장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테슬라

이에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내년에는 해외 대기업은 제외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들 업체가 알뜰폰 사업자로서 전파 사업료를 면제받는 등 영세 사업자를 위한 혜택을 챙기고 있어서다.


한편 국정감사장에서 테슬라모터스는 오토파일럿의 안전성 문제로 도마에 올랐다. 경찰청 국정감사장에서 권영세 미래통합당 의원은 테슬라 오토파일럿과 경찰청의 단속 근거에 대해 질의했다.

이 자리에서 권 의원은 "현재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보조 장치 때문에, 오토파일럿 실행 과정에서 인간의 개입이 필요 없는 상태로 차량이 도로에 돌아다닌다"며 안전사고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실제로 유튜브에서 '테슬라 헬퍼'나 '테슬라 치터' 등의 단어를 검색하면 이와 같은 보조 장치를 쉽게 찾을 수 있다는 것이 권 의원의 주장이다. 테슬라 헬퍼나 테슬라 치터는 운전자가 핸들을 잡았는지 안 잡았는지 모르게 하는 기능을 가진 보조장치다.

이에 대해 김경호 테슬라코리아 대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위험성을 강하게 계도하고 있다"며 "필요시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설명했다.

테슬라,모델 Y


김경호 대표는 또 "테슬라 모델3는 운전자가 주도권을 쥐고 운전하게 돼 있다"며 "운전자가 15초~1분 정도 운전자가 핸들을 놓으면 경고가 울린다"고 설명했다.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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