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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車 정부 전담 조직 생긴다..한국, 자동차 선진국 도약할까(?) Genesis
2020-10-19 0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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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한국 정부 조직도에 '미래차 전담 조직'이 생긴다. 정부는 이와 같은 방침을 공개적으로 확정하고 해당 부서 신설을 추진한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출석해서 "미래자동차에 대한 과(課)를 신설해 미래차 분야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선언했다.

미래자동차과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자율주행차·전기차·수소전기차·하이브리드차 등 미래자동차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서 만드는 부처내 전담 부서다. 자동차 산업에서 미래차 분야의 중요성이 커지자 정부 부처에 미래차 전담 조직을 만들기로 결정한 것이다.


국회 산자중기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은 이 자리에서 성 장관에게 "미래차 분야에서 산업부가 잘 보이지 않는다"고 질타하면서 "산업부 장관이 최고 수장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대수술하라"고 주문했다.

2019 CES에서 공개한 미래차 컨셉 엠비전의 모습

그는 또 "이제는 최첨단 로봇 산업이 곧 미래차"라고 강조했다. 자율주행전기차 기술을 적용한 로봇 '알티노(Altino)'는 신호등 앞에선 멈추기도 하고 곡선 위에선 선을 따라 움직이는 로봇이다. 자동차 산업과 로봇 산업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미래차 전담 부서 신설에 대한 내용은 성윤모 장관이 이에 대해서 반박하는 과정에서 등장했다. 성 장관은 "산업부도 미래차 분야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반박하면서, "미래차 신설부서를 준비하면서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국·과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단순히 말뿐만이 아니다. 실제로 산업부는 최근 이러한 내용의 '산업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한 바 있다. 이 안에 따르면 산업부 미래자동차과는 오는 2023년 10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개방형 직위로 외부 전문가를 영입, 운영에 참여하도록 할 예정이다.

현대차 미래차 디자인 전시회, 작품명 Black Fish


이에 따라 미래차 업무를 주관하는 산업부 자동차항공과는 자동차산업정책과로, 기계로봇장비과는 기계로봇항공과로 전환될 전망이다. 또 소재부품장비산업정책관은 소재융합산업정책관으로 이름을 변경한다.

이렇게 미래차 전담 조직이 생기면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등 미래자동차산업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정책적인 지원을 일률적으로 실시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현재 정부는 미래차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해 전기차 113만대, 수소차 20만대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을 주도할 부처가 생기면 미래차 공략 정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 미래차 디자인 전시회, 작품명 Horseless Carriage


이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ㆍ수소차 성능 향상과 보급,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 등을 통해 친환경차를 주력 수출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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