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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르노 노조 중국산 EV 향해 분노 표출..왜?Renault
2020-10-23 08:45:08
다치아 스프링 일렉트릭


[데일리카 김대일 기자] 르노 그룹의 자회사 다치아(Dacia)는 지난 18일(현지시각) 저가형 전기차 스프링 일렉트릭을 공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이에 대해 프랑스 르노 노조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22일(현지시각) 프랑스 르노 노조는 르노의 자회사 다치아의 소형 전기 SUV 스프링 EV에 대해 일자리가 해외로 유출되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며 비판했다.


다치아 스프링 일렉트릭

스프링 일렉트릭은 중국의 둥펑과 르노가 합작 투자한 후베이성 공장에서 건설되어 유럽에 수출한다. BMW iX3도 마찬가지의 길을 걷고 있고, 테슬라와 폴스타 역시 같은 행보를 선택했다. 중국에서 만들어 유럽 및 전 세계로 수출하는 방식이다.


이런 상황에 대해 르노 노조가 처음 입을 뗀 것인데 우리로 말하자면 철강노조와 같은 유럽의 CFDT 노조 대변인 프랑크 다우스트(Frank Daoust)는 “우리는 근본적으로 중국에서 다치아 스프링을 만드는 것에 반대한다. 이것은 프랑스의 자동차 산업 및 일자리에 대한 정부지원 정책과 정면으로 대치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다치아 스프링 일렉트릭


르노 노조는 프랑스가 올해 초 지원한 50억 유로의 자금 활용을 통해 새로운 공장을 지원하고 노조와 합의한 이행사항들을 지키라고 촉구했다.

스프링 일렉트릭은 26.8kWh의 배터리를 사용하며 최대 44마력(33kW)의 전기모터로 앞바퀴를 굴린다. WLTP 기준 주행거리는 140마일(약 225km)로 추정되지만 에코 버튼을 누르면 주행거리가 약 10% 정도 증가한다. 기본 220V 가정용 충전기가 기본이지만 월박스(Wallbox) 또는 DC 충전 케이블 옵션을 선택하면 30kW 단자에서 1시간 충전으로 최대 주행거리의 80%만큼 주행할 수 있다.

다치아 스프링 일렉트릭


한편, 다치아 스프링 일렉트릭은 2021년 봄부터 주문 가능할 예정이다. 5인승의 표준 모델과 뒷좌석을 제거한 화물차 전용 모델 2가지 차종으로 출시되며, 구체적인 가격은 판매일이 이르러 공개될 예정이다.


dy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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