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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유럽시장서 SUV 라인업 정리로 몸집 줄이기..왜?Lexus
2020-10-29 10:45:25
Lexus UX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유럽무대에서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렉서스가 SUV 중심으로 라인업 재편에 나선다. 판매량이 저조한 모델에 대해서는 수입 중단 조치로 단종을 이어가며, SUV와 이미지 재고에 유리한 모델들을 앞세워 몸집 줄이기에 나설 전망이다.


주력 모델들의 노후화로 인해 판매량 부침을 겪고 있는 렉서스가 칼을 빼들었다. 독일 아우토빌트에 따르면 렉서스는 하이브리드 해치백 CT와 최근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한 IS, RC 쿠페 등을 더 이상 유럽무대로 수출하지 않을 계획이다.

현재 수출되는 물량을 점차 줄여 2021년 중반 이후 부터는 자취를 감출 전망이다. 폭스바겐 골프, BMW 1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A클래스, 아우디 A3 등의 쟁쟁한 경쟁 상대와의 승부에서 밀린 CT는 지난해까지 유럽 전역에서 5,295대에 그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


3시리즈 타도를 외치고 탄생한 IS는 3,282대, RC 쿠페는 1,082대가 각각 판매돼 더 이상 판매량 반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여기에 풀체인지가 시급한 모델 노후와도 단종을 앞당겼다.

Lexus CT 200h


다만, 저조한 판매에도 불구하고 플래그십 세단 LS와 하이브리드 중형 세단 ES, 고성능 RC F 등은 렉서스 이미지 재고를 위해 판매를 유지한다. 특히 지난해 유럽에서 248대 판매에 그친 LS는 올해 8월까지 58대로 판매량이 감소하며 부진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대신 렉서스는 UX, NX, RX 등 SUV 라인업에 기대를 걸고 있다. SUV 인기에 힘입어 콤팩트 SUV 시장에서 경쟁을 펼치는 막내 UX는 전년 대비 20% 증가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유럽 무대에서 렉서스의 판매를 이끌고 있다.


UX의 인기에 힘입어 모델 체인지가 시급한 NX 역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렉서스는 단종된 모델의 후속 모델 투입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는 상황이며, 당분간 SUV 중심으로 라인업을 재편해 프리미엄 시장을 두드릴 계획이다.

shl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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