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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가성비 높이고, 차박에도 ‘안성맞춤’..쌍용차 티볼리 에어Ssangyong
2020-11-02 07:45:02
2021 티볼리 에어


[양평=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쌍용차가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2021년형 티볼리 에어를 통해 소형 SUV 시장에서 주도권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가성비를 베이스로 한 2021년형 티볼리 에어는 ‘차박’을 위해 적재 공간을 조율하고, 첨단 커넥티드카 시스템 ‘인포콘(Inforconn)’을 적용한 것이 눈에 띈다.

여기에 가솔린 터보 엔진을 적용해 라인업을 강화하는 등 반친화적인 디젤차 중심에서 벗어나려는 의지도 엿보인다.

■ 여성들이 더 선호하는 디자인 감각

2021 티볼리 에어

티볼리 에어는 남성보다는 여성들이 더 선호하는 디자인 감각이다. 전체적으로 부드러움과 심플함이 강조된 모습이다.

헤드램프는 풀 LED 방식이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살짝 밋밋한 감각인데, 쌍용차 엠블럼을 중앙에 배치하고 가로바 크롬 라인을 배치했다. 그릴이 대형화되는 디자인 트렌드와는 다른 모습이다. 안개등은 프론트 범퍼가 감싸도는 형상이다. 에어로 인테이크 홀은 강렬한 이미지다.

측면에서는 프론트에서 리어 펜더로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으로 시원한 감각이다. 볼륨감도 배려흔 흔적이다. 윈도우 라인은 직선이 강조된 디자인이 채용돼 소형 SUV이면서도 강한 이미지를 심고 있다. 휠은 다이아몬드 커팅 스타일이다.


2021 티볼리 에어

후면은 간결하다. 루프 끝단에는 스톱램프 일체형의 리어 스포일러가 적용됐다. 리어 램프는 날카로운 직선과 부드러운 곡선이 어울어진 모습이다. 리어 범퍼는 노를 젖는 이미지를 형상화 시켰는데, 오히려 심플한 감각을 해친다. 듀얼 머플러는 중앙에 배치해 차별적이다.

실내는 SUV로서 수납이나 적재 공간을 세심하게 배려해 실용성을 높인 모습이다. 여기에 계기판의 디자인 감각은 디지털 요소가 더해졌다. 2열 시트는 32.5도까지 리클라이닝도 가능하다. 2열 시트를 폴딩하면 소형 SUV이면서도 적재 용량은 1440ℓ로 확대된다.

■ 정숙하면서도 안락한 주행감성

2021 티볼리 에어

2021년형 티볼리 에어는 1.5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은 163마력(5500rpm), 최대토크는 26.5kgf.m(1500~4000rpm)의 파워를 발휘한다.

액셀러레이터 반응은 경쾌하다. 티볼리 디젤 엔진 대비 훨씬 부드러운 감각이다. 툭 치고 달리는 드라이빙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소형 SUV로서 민첩한 건 매력 포인트다.

실용 엔진회전 구간에서의 주행감은 돋보인다. 승차감이 부드러운데다 정숙하고 안락한 감각이다. 스포츠 모드에서는 탄력적인 주행감을 맛볼 수 있는데, 엔진 사운드는 당초 생각보다는 거칠다. 정갈함이 요구된다.

2021 티볼리 에어


신호대기 구간에서는 엔진이 일시적으로 정지한다. 연비를 향상시키는 공회전 제한시스템(ISG)이 적용된 때문인데,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한 모습이다.

주행 중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는 강점이다.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커넥티드카 시스템 인포콘은 탑승자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날씨 알려줘”, “뉴스 틀어줘”, “흘러간 팝송 추천해줘” 등등 운전자나 탑승자가 원하는 요구하는 걸 대부분 응답한다. 이 시스템은 제네시스 G80, GV80, 현대차 그랜저, 아반떼, 기아차 K5, K9 등 신차에서 적용해 사용하는 것보다도 뛰어나다는 판단이다.

2021 티볼리 에어

여기에 실시간 교통정보나 차량 시동, 에어컨, 히터, 원격 도어 개폐 등도 가능하다. 주요 부품 이상 유무나 소모품 교체 시기도 체크할 수 있다.

주행 중 부주의한 운전이나 졸음 운전 등으로 차선을 이탈하는 경우에도 레인은 벗어나지 않는다. 여기에 사각지대 등 후측방 등에서 충돌 위험이 발생하면 긴급 제동하는 시스템도 갖춰졌다. 하차 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경고 시스템도 추가된 점도 안전성을 높인다.

2021년형 티볼리 에어에는 주행 중 사고가 발생됐을 경우 인포콘 상담센터를 통해 상황에 맞는 조치도 받을 수 있다.

2021 티볼리 에어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구간에서는 일부러 비상 버튼을 눌렀더니, 10여초가 지나자 상담센터와 연결됐다. 센터 측에서는 티볼리 에어의 현재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었다.

이 시스템은 제네시스와 현대차, 기아차, BMW 등 몇몇 고급차에서 선보이고 있는데, 주행 중 갑작스런 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에도 탑승자에게는 큰 도움이 예상된다.

목적지에 도착해서는 차박 캠핑카로서의 변신도 매력을 뽐냈다. 소형 SUV이지만, 2열을 폴딩하면 길이는 1879mm, 1440ℓ의 짐을 실을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뀐다. 성인 두 명이 누워도 넉넉하다.

2021 티볼리 에어

■ 쌍용차 2021년형 티볼리 에어의 시장 경쟁력은...

티볼리 에어는 남성보다는 여성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소형 SUV이다. 가격 대비 성능이 만족스러운 가성비가 높은데다, 부드러운 감각의 디자인도 한 이유로 꼽힌다.

2021년형 티볼리 에어는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돼 반친화적인 디젤차 대비 정숙성이나 안락한 승차감도 눈에 띄게 개선된 모습이다.

여기에 주행 중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인포콘 시스템과 주행 안전성을 높인 능동형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등이 대거 적용된 것도 매력 포인트라는 판단이다.

2021 티볼리 에어


2021년형 티볼리 에어의 국내 판매 가격은 트림별 모델에 따라 1898만~2430만원 수준이다.


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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