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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속도내는 다임러..웨이모에 이어 루미나 지분 인수Mercedes-Benz
2020-11-09 16:27:28
다임러 트럭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다임러 트럭이 자율주행 트럭 출시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구글의 자율주행 기업 웨이모와의 파트너십 발표에 이어 실리콘 밸리 소재 라이더 개발 회사인 루미나(Luminar) 지분인수까지 나서면서다.


다임러는 트럭 자율주행 시스템에 있어 반드시 필요한 라이더 센서 기술 취득을 위해 실리콘 밸리에 위치한 신생 기업 루미나의 지분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카메라, 레이더와 함께 자율주행 3대 필수 항목으로 꼽히는 라이다는 레이저 빛을 기반으로 도로 위 물체를 정확히 감지하고 식별할 수 있는 센서다. 루미나는 이러한 라이다 센서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업체로 다임러 트럭 이전 부터 볼보로부터 투자를 받아 2022년 제품을 납품할 예정이다.


다임러는 공식 발표에서 “루미나와의 협업을 통해 향후 몇 년 내 고속도로 등 제한적인 환경에서 자율주행을 할 수 있는 세미 트레일러 트럭을 판매할 것이다”고 밝혔다.


다임러는 루미나 이외 웨이모, 토크로보틱스(Torc Robotics) 등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트럭 타이틀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가장 먼저 고속도로 자율주행이라는 목표에 집중한 뒤 이를 바탕으로 도심 주행까지 이어지는 자율주행 트럭을 순차적으로 내놓겠단 목표이기도 하다.

특히 승용차와 별도로 개발 중인 자율주행 트럭은 적재함 길이, 트레일러의 굴절 등 다양한 주행 특성을 고려해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이미 프로토 타입 제작을 통해 미국 버지니아 주에서 실전 테스트에 돌입한 다임러는 해당 부분에서 가장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다임러는 이르면 10년 내 운전자의 개입이 최소화된 레벨4 자율주행 트럭의 상용화를 완성시키고 군집주행(Platooning)을 통해 운송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5억유로(약 6,600억원) 이상의 자금 투자가 확정된 상태다.

shl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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