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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출퇴근부터 차박까지 ‘만능’..포드 익스플로러 PHEVFord
2020-11-13 09:38:02
포드 익스플로러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포드가 선보인 익스플로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출퇴근뿐 아니라 캠핑을 떠나 차에서 숙박하는 ‘차박’에 이르기까지 안성맞춤인 SUV다.

친환경 하이브리드 모델인 만큼 연비효율성이 뛰어난데다, 대형 SUV로서 공간활용성도 만족스럽기 때문이다. 여기에 탄력적인 주행감각은 익스플로러 PHEV의 강점이다.

■ 웅장한 스타일

익스플로러 PHEV는 차체 사이즈가 전장 5050mm, 전폭 2005mm, 전고 1775mm이며, 휠베이스가 3025mm로 웅장함이 강조된 모습이다.

포드 익스플로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면부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크롬을 적용해 산뜻하면서도 입체성이 강조됐다. LED가 적용된 헤드램프는 직선과 곡선이 어우러졌는데, 길게 뻗은 형상이 돋보인다. 범퍼 하단에는 스키드 플레이트를 통해 SUV로서의 면모를 더한 감각이다.

측면에서는 강인한 스타일로 연출된 디자인이 채용됐다. 윈도우 라인은 직선이 강조됐는데, 리어 글래스는 C필러 가까이 이어지는 독창적인 디자인이다. 휠 하우스는 블랙 색상의 가니쉬가 적용됐으며, 20인치 알로이 휠이 적용된 타이어는 255mm의 사이즈다. 편평비는 55시리즈로 세팅돼 승차감이 강조됐다.

후면은 군더더기 없이 간결하다. 리어 글래스는 시원시원한 감각이며, ‘ㄱ’자 형상의 리어램프 사이에는 두텁게 크롬 가니쉬가 적용됐다. 디퓨처는 깔끔한 모습이며, 듀얼 트윈 머플러는 익스플로러 PHEV의 강력한 파워를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실내는 실용성과 공간 활용성이 강조됐다. 에어벤트 사이에는 8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센터페시아의 버튼류는 최소화 시켜 운전자의 직관성을 높였다. 기어노브는 다이얼 방식이다. 7인승 모델로 3열 시트는 공간 거주성이 뛰어나다.

포드 익스플로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 정숙하면서도 탄력적인 주행 감각..차박에도 안성맞춤

익스플로러 PHEV는 3.0리터 V6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405마력, 최대토크 57.3kg.m의 파워를 지닌다. 여기에 전기모터가 결합돼 출력은 75Kw, 토크는 30.6kg.m가 더해진다.

익스플로러 PHEV에 적용된 배터리는 1회 충전으로 30km 거리를 연료소모 없이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평일 출퇴근을 위한 시내 주행뿐 아니라 주말 나들이에도 효율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포드 익스플로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시동을 건 후, 아이들링 상태에서 실내는 조용하다. 하이브리드 모델로서 조용한 도서관을 연상시킬 정도로 정숙하다. 시트 포지셔닝은 살짝 높은 편인데, 편안한 감각이다. 대형 SUV 모델로서 운전자는 윈드글래스를 통해 탁트인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액셀러레이터 반응은 시원시원한다. 익스플로러 HEV는 공차중량이 무려 2625kg에 달하는 거구지만, 페달 반응은 경쾌하면서도 산뜻하다.


정지상태에서 순발가속성은 당초 생각보다 훨씬 뛰어난 반응이다. 대형 SUV이면서도 스포츠 세단 못잖은 가속성을 발휘해 몸이 움찔거리는 정도다.

주행감은 탄력적인데, 편안하고 부드럽다. 윈도우나 엔진룸, 차체하단으로부터 들어오는 소음이 적절히 차단된다. 시트는 세미 버킷 타입인데, 한국인 체형보다는 살짝 큰 느낌이지만, 가죽 재질은 부드럽고 안락하다.

포드 익스플로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고속주행에서도 거침없다. 차체 중량이 무거운데다, 차체 사이즈가 크다고 해서 민첩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건 선입견에 불과하다. 출력과 토크가 뛰어난 때문에 고속에서의 달리기 성능은 만족스럽다. 출렁거림 없이 부드럽고 빠르게 달리는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트랜스 미션은 자동 10단 변속기가 채용됐는데, 시프트 업 다운에서도 변속 충격없이 부드러우면서도 한 박자 빠른 응답성을 보인다.

핸들링에서는 오버스티어 현상도 살짝 엿보이지만, 그렇다고 지적할만한 사항은 아닌 정도다. 와인딩 로드에서는 전장과 전폭 등 차체가 큰 대형 SUV인 만큼 쏠림 현상로 나타난다.

포드 익스플로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주행 중에는 차선이탈경보시스템을 비롯해 사각지대정보 및 후측방경고시스템, 긴급자동제동시스템, 충돌방지보조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충돌 후 제동시스템 등의 능동형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이 대거 적용돼 안전성을 높인다.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서울 시내 구간에서는 차량이 정차하면 엔진도 멎는다. 스톱앤고 시스템이 적용된 까닭이다. 하이브리드 모델로서 전기 모드만으로도 30km 거리는 연료 소모 없이도 주행이 가능하다.

대형 SUV이면서도 가솔린 연료 부담을 줄이면서 경제성을 높일 수 있다는 건 매력 포인트다. 실제 시승과정에서도 복합연비는 10.0km/L 전후의 수준이었다.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캠핑이나 차에서 숙박하는 ‘차박’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익스플로러 PHEV는 안성맞춤이다. 7인승 대형 SUV로서 공간활용성이 뛰어난데다, 2~3열을 폴딩하면 거주성은 만족스럽다.

포드 익스플로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 포드 익스플로러 PHEV의 시장 경쟁력은...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세단을 선호하는 경향이 짙었지만, 불과 2~3년 전부터 국내 자동차 시장은 SUV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SUV는 디젤차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정숙성이 뛰어난 가솔린이나 경제성이 높으면서도 친환경적인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들도 속속 소개되고 있다.

디젤 SUV는 질소산화물을 비롯해 200여 가지가 넘는 작은 입자의 화합물질이 대거 배출돼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를 발생시킨다. 인체에 쌓이면 평생 배출되지 않고 암이나 다양한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꼽힌다는 점에서 국내 소비자들이 배척해야 할 대상이다.

익스플로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포드 익스플로러 PHEV는 친환경적이라는 점, 연료효율성이 뛰어나다는 점, 시장 트렌드인 차박이나 캠핑 등에서도 공간활용성이 탁월한 대형 SUV라는 점에서 경쟁력이 높다는 판단이다. 국내 판매 가격은 7390만원이다.


ysha@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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