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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다 허구..기후단체 지적 배경은?BMW
2020-11-25 09:46:02
BMW, 뉴 330e (P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데일리카 김대일 기자] 유럽기후단체인 T&E가 EU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각 국의 보조금 및 세금 감면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PHEV가 모두 허구의 실험결과를 표준으로 앞세우고 있다는 것이다.

24일(현지시각) 유럽의 기후단체인 T&E는 PHEV가 제조업체가 스스로 광고하는 것보다 더 많은 CO2를 배출한다고 주장하며 각 국는 PEHV에 대한 보조금 및 세금감면을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볼보 PHEV

T&E는 어떤 역할을 하는 단체일까? T&E는 30년 전에 창립한 유럽 최고권위의 비영리 청정 운송캠페인 단체다. 브뤼셀, 로마, 마드리드, 베를린 및 런던 등 모두 24개국에 지점을 두고 63개 회원국 그리고 350만명의 후원자 그룹을 둔 환경단체다. 디젤게이트 스캔들을 후원하고 팜유 디젤 생산을 종식시킨 바 있으며, 오염연료의 국가간 운송금지 등 다방면의 환경 운동 성과를 거둔 바 있다.


T&E는 PHEV에 대한 독립적인 테스트 결과 제조사가 밝힌 숫자보다 훨씬 더 많은 CO2를 배출한다는 사실을 근거로 보조금 및 세금감면 중단을 주장하는 것이다. 여기에 해당하는 차들은 BMW X5, 볼보 XC60, 미쓰비시 아웃랜더로 모두 PHEV차량이다. 심지어 제조사가 밝힌 최적의 조건에서도 CO2 배출량은 허구라고 주장한다.

레인지로버 이보크 PHEV


올해 3분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는 유럽 및 전 세계에서 전기차의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보조금 지원과 세금감면 등을 생각하면 천문학적인 돈이 투입된 셈.

T&E는 PHEV가 CO2 배출량이 적다는 것은 모두 허구이며, 실제 운전이 아닌 실험실 테스트 결과로 세금감면을 위해 제작한 가까 전기차라고 설명했다. T&E측은 “정부가 수십억 납세자의 돈으로 자동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BMW X1 PHEV


이에 대해 볼보 대변인과 비쓰비시 대변인은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법규를 준수하고 완전한 인증을 받은 차에 대해 T&E의 주장은 설득력이 없다”고 했다. 미쓰비시 대변인 또한 “T&E의 독립적인 테스트 조건은 불안정 혹은 가변적인 수치를 생성할 수 있으며, 테스트의 방법론과 누가 감독을 했는지 불분명하다”고 역으로 의혹을 제기했다.


dy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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