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수입차 구매 심리는 ‘폭락’..그러나 수입차 판매는 ‘호황’ Mercedes-Benz
2020-11-27 15:51:02
더 뉴 E-클래스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수입차를 사겠다는 국내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가 폭락한 반면,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는 급증하고 반전 현상을 보이고 있다.

컨슈머인사이트(대표 김진국)는 국내 자동차 소비자 4만명을 대상으로 수입차 구매 심리를 리서치 한 결과, 수입차를 구매하겠다는 비율은 지난 2018년 46.6%에서 2년만에 36.2%로 크게 줄었다고 27일 밝혔다.


그러나 국내 수입차 시장은 올해들어 지난 9월까지 신규등록 대수가 총 19만1747대로 집계되는 등 작년의 16만7093대 대비 크게 증가됐다.

특히 올해의 수입차 판매는 1987년 수입차가 개방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8년 같은 기간의 19만7055대에 근접한 수치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차지하는 수입차 점유율도 올해 9월가지 총 16.0%를 기록해 작년의 15.9%를 앞지른 상태다.

김진국 컨슈머인사이트 대표는 이 같은 조사 결과에 대해 “일본차 구매를 반대하는 ‘노재팬’ 사회 운동과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가 침체돼 소비자들의 불안심리가 이어진 때문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소비자 구매 심리와는 달리 수입차 판매가 증가한 건 코로나로 해외여행 등이 불가능해진 데 따른 ‘한풀이’ 소비 심리 등이작용한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와 함께 “코로나로 대중 교통을 기피하는 경향에 따른 차량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부동산이나 주식 시장의 투자 증가, 개소세 인하 등 소비촉진 정책이 당초 구매 의향 이상의 소비를 이끈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볼보, 신형 S90


한편, 컨슈머인사이트 측은 “현재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은 판매 상승과 하락 요인이 혼재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가 양극화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ysha@dailycar.co.kr
[관련기사]
  • 쉐보레 콜벳
    쉐보레 콜벳
  • 2021년형 애스턴마틴 밴티지
    2021년형 애스턴마틴 밴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