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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상 칼럼] 경유차 초미세먼지 잡는 DPF의 ‘오해와 진실’Hyundai
2020-11-27 16: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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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이 소유한 자동차수가 처음으로 2400만대를 돌파해, 인구 2.16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게 됐다.

지난해는 배출가스 규제에 따라 2013년 이후 처음으로 휘발유차가 경유차보다 많이 판매된 것도 특징이다. 여기에 노후차가 될수록 미세먼지를 내뿜는다는 이유로 경유차(디젤차)는 퇴출 대상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유차는 아직도 약 980만대 정도가 도로를 주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겨울철은 노후차 특히 경유차일수록 가혹 조건으로 고장이 증가하기 마련이다. 경유차와 관련된 ‘오해와 진실’ 중에서 매연저감장치(DPF) 때문에 자동차가 가속시 무겁고 연비가 낮아지는 것 아니냐는 말을 간혹 한다.

DPF를 장착하는 목적은 디젤차에서 배출되는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데 있으며, 약 90%까지 배출가스 저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만약 DPF를 부착하면 연비나 출력이 떨어진다는 운전자들의 지적은 직접 체감할 정도는 아니며, 문제는 DPF가 아니라 엔진 문제나 클리닝 시기가 지났기 때문이다.

노후차라도 내 차를 아끼는 마음은 이해가 되지만, DPF를 부착하면 연비나 출력이 낮아진다는 헛소문은 대부분 관리 문제이며 철저한 정부인증을 받은 부품이며 자동차 선진국도 믿고 사용하고 있다.

DPF 성능 보다는 자신의 노후차 엔진에 문제가 있다면 먼저 선정비를 해야 90%까지 저감 성능이 가능하다. 그러나 운전자 관리가 부족해서 발생 된 부작용을 장치 탓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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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을 앞두고 엔진오일 누유 점검은 물론이고 엔진오일도 연소를 방해하는 물질 유입을 차단하는 전용 엔진오일이나 순정부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DPF는 미세먼지를 포집해서 재연소하여 걸러주는 디젤 미립자 필터(Diesel Particulate Filter)의 약자로, 연료가 제대로 연소하지 않아 생기는 탄화수소 찌꺼기 등 유해물질을 모아 필터로 걸러낸 뒤, 약 550도 고열로 재연소하여 매연을 줄이는 저감 장치이다.

디젤 차량의 배기가스 중 미세 매연 입자인 PM을 포집한 뒤 재연소시켜 제거하는 방식이다. DPF의 관리 상태나 엔진 성능을 점검하여 최소한 1년에 한 번은 필터를 클리닝 해야 한다.

만약 엔진 상태가 문제가 있다면 누유나 오일이 먹는 소모 원인을 정비해야 한다. 엔진 소모나 누유를 내버려 두면 백금필터가 파손의 원인이 되고, 백연과 검정 매연을 뿜게 된다.


그리고 평소 정체된 도로나 저속으로 단거리만 반복적으로 운행하면 장치가 자기 청정온도 이하가 되고 카본이 누적의 원인이 된다.

필터 내부에 타고 남은 재가 반복적으로 누적되면, 필터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지독한 변비에 걸려 출력과 연비가 낮아지게 된다.

과도하게 축적되면 예민한 운전자는 체감할 정도로 출력과 연비에 영향이 되고, 시원한 쾌변을 위해서는 가끔 고속도로 주행과 엔진 관리와 정기적인 필터 클리닝 유일한 해결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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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것은 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차의 DPF 부착은 성능을 높이는 연비 부품이 아니라 초미세먼지를 줄이는 친환경 부품이라는 얘기다.

임기상 자동차시민연합 대표(수소경제위원회 위원) carng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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