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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주행거리 사활 건 中 지리차, 600km 링크앤코 시작으로 볼보·폴스타 확대

Lynk&Co
2021-01-05 12:01:02
링크앤코, 제로(Zero)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중국 제조사들의 전기차 주행거리 확보가 점점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출시를 앞둔 링크앤코의 순수 전기차는 한번 충전으로 400마일(약 643km)을 달릴 수 있으며 포르쉐, 현대차그룹 등이 적용한 800V 급속 충전 시스템을 도입한다.

중국 지리자동차 산하 링크앤코(Lynk & Co)는 최근 지리차가 개발한 전기차 모듈화 플랫폼을 탑재한 첫 번째 전기차 테스트 장면을 공개하며 2021년 양산에 돌입할 것이라 밝혔다.


제로(Zeor) EV로 명명된 링크앤코의 전기차는 지난 9월 지리차가 차세대 전기차 개발을 위해 발표한 SEA(Sustainable Experience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링크앤코, 제로(Zero)

링크앤코 외 볼보, 폴스타, 로터스 등 같은 그룹 내 제조사들이 동시에 사용할 SEA 플랫폼은 최근 현대차그룹이 발표한 E-GMP 플랫폼과 유사한 스케이트 보드 방식을 적용한 플랫폼이다.


차체 크기에 따라 배터리 용량, 전기모터의 출력 등을 변경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가진 SEA 플랫폼은 800V 급속 충전 시스템과 50 : 50 무게 배분, 테슬라와 같은 OTA 방식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시스템 등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먼저 SEA 플랫폼을 사용하는 제로 EV는 완충 시 400마일(약 643km)의 주행거리와 100km/h까지 4초 미만에 도달할 수 있는 강력한 출력의 전기모터, 50 : 50 무게 배분, 에어 서스펜션 등이 탑재된다.


SEA(Sustainable Experience Architecture)

SEA 플랫폼 개발을 이끈 지리차의 수석 엔지니어인 Kent Bovellan은 “SEA 플랫폼은 소형 세그먼트부터 중형 세그먼트에 이르기까지 모든 차량에 적용할 수 있다”며 “세단, SUV, 상업용 차량까지 단 하나의 플랫폼으로 설계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링크앤코는 상반기 중 양산에 돌입할 제로 EV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풍동 테스트를 포함, 전기차 주행거리의 핵심인 겨울철 테스트와 고온 다습한 기온 등의 가혹한 환경에서 테스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제로 EV의 생산과 판매를 통해 전동화 플랫폼의 대량 생산에 돌입할 지리차는 향후 볼보, 폴스타, 로터스 등 전기차 개발을 이어갈 그룹 내 다른 제조사들에게까지 SEA 플랫폼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shl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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