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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순수 전기차 ‘비전 S’ 프로토타입 주행 테스트..과연 출시 일정은?

Sony
2021-01-14 10:56:31
소니, 비전 S 프로토타입


[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소니는 지난 2020년 CES에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순수전기 플랫폼을 선보이며, 순수 전기 자동차 '비전 S(Vision S) 콘셉트'를 공개했었다. 소니는 올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비전 S 콘셉트가 최근 프로토타입으로 완성됐다고 말했다. 그리고 현재 차량에 적용된 기술과 안전 장비를 오스트리아의 공용 도로에서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전 S에는 다양한 미래 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차량에 적용된 기술에 대해 언급하면서, 요시다 켄이치로(Yoshida, Kenichiro) 소니 CEO는 "비전 S는 40대의 카메라와 센서를 사용해 주변 환경으로부터 정보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이 기술을 통해 레벨 4의 자율 주행 기능을 제공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소니는 현재 비전 S가 높은 정확도를 가지고 레벨 2의 자율 주행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이는 차량이 주차를 스스로 할 수 있고 가속, 제동 및 조향 제어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지만 운전자는 여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언제든지 차량을 제어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자동차의 자율 주행 능력은 일련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향후 꾸준히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소니, 비전 S 프로토타입

비전 S의 프론트 센서는 전방의 300m를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리어 센서는 후방 최장 150m까지 모티터링이 가능하다. 차량의 프론트 및 리어 범퍼에는 LiDAR 시스템도 탑재돼, 소니는 짙은 안개와 같은 낮은 가시성 조건에서도 차량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물체를 인식할 수 있다고 말한다.

더불어 차량에는 주변 교통을 파악하는 것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집중도와 피로를 추적하여 필요한 경우 경보를 제공하는 내부 센서도 갖추고 있다. 소니는 소음이 심한 상황에서 운전자의 입술의 움직임을 읽어 인식한 명령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전달할 수 있는 립 리딩(lip-reading) 시스템까지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니, 비전-S(Vision-S)


한편, 비전 S는 소니가 개발한 완전히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이 플랫폼은 향후 소니가 EV 라인업을 확장할 때에도 적용될 것이다. 비전 S의 각 액슬에는 전기 모터가 장착돼 차량은 536마력 파워를 발휘한다. 차량의 제로백은 4.8초이며, 최고 속도는 240km/h다. 아직 배터리 팩의 용량 및 최장 주행 거리는 밝혀지지 않았다.

비전 S는 길이 4,895mm, 폭 1,900mm, 높이 1,450mm로 BMW 5 시리즈 및 메르세데스 E-클래스와 거의 같은 크기이지만 휠베이스가 3,000mm로 더 길다. 따라서 차량의 실내공간이 BMW나 메르세데스보다 더 넓다. 더불어, 소니는 새로 개발된 초박형 배터리 팩 덕분에 경쟁사들보다 바닥 아래 공간을 덜 차지하며,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니, 비전-S(Vision-S)

실내에는 후면 벤치 대신에 두 개의 의자가 적용된 4인승으로 차량으로 제작됐다. 그리고 소니가 제작한 만큼 흥미로운 인포테인먼트 기술이 적용될 것이다. 차량의 대시보드에는 일반적인 내비게이션 및 미디어 기능과 함께 차내의 5G 시스템을 사용해 가정의 콘솔과 연결하여 영화와 비디오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디지털 계기판이 탑재됐다. 뒷좌석에는 10.1인치 스크린이 적용됐으며, 소니의 최신 플레이스테이션 컨트롤러를 사용해 차량의 기능을 조정할 수 있다.


소니가 비전 S를 위해 개발한 서라운드 사운드 스테레오 시스템도 인포테인먼트를 즐기는데 도움될 것이다. 각 승객은 시트 헤드레스트에 내장된 스피커를 통해 독립적으로 좋아하는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실내에는 전통적인 미러 대신에 적용된 카메라와 스크린이 눈길을 끈다. 소니는 이 시스템이 기존 거울 보다 더 밝으며 헤드라이트 빛에 영향을 받지 않아 더 편리하다고 말한다.

소니, 비전-S(Vision-S)

차량의 프로토타입 모델이 개발됐음에도 불구하고 소니는 아직 비전 S의 출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현재 이 프로젝트는 다양한 차량 기술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pyomj@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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