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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페스트, E-SUV 3종 출시 계획..베트남도 뛰어든 전기차 시장

VinFast
2021-01-26 12:20:41
빈페스트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베트남 제조사인 빈페스트(Vinfast)가 동남아 시장을 넘어 해외 진출을 위한 신호탄으로 전기차(EV)를 출시하고 2022년부터 북미 시장에 상륙한다. 소형부터 중형까지 3종의 전기 SUV(E-SUV)를 내놓는 빈페스트는 미국 도로교통안전청(NHTSA) 충돌 테스트 별 5개를 목표로 한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건설, 부동산, 농업, 의료, 관광 등을 통해 베트남 최대 기업으로 성장한 빈 그룹(Vinggroup)이 2017년 설립한 빈페스트는 최근 VF31, VF32, VF33 등 3종의 E-SUV를 공개하며, 2022년부터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특히 전장 4,750mm의 VF32와 전장 5,105mm의 VF33은 북미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중형 SUV 시장을 공략하는 전기차로 300마일(약 482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는 배터리를 탑재한다.


Vinfast VF33

가장 큰 차체를 지닌 VF33의 경우 전, 후륜에 탑재되는 듀얼 모터 구조를 채택해 총 시스템 출력 402마력을 자랑하며, 106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된다.

여기에 휴대용 노트북 사이즈에 달하는 15.4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인포테인먼트 설정 및 공조 시스템, 주행모드, 배터리 관리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파노라마 선루프와 매트릭스 LED 등이 탑재된다.

VF32는 VF33과 파워트레인, 플랫폼, 실내 디자인 등을 공유하며, 201마력의 싱글 모터를 시작으로 VF33에 탑재되는 시스템 출력 402마력의 듀얼 모터를 선택할 수 있다. 기본 사양의 경우 90kWh 배터리가 탑재된다.


Vinfast VF32

Vinfast VF32

소형 SUV 시장에 뛰어들 VF31은 전장 약 4,290mm로 114마력, 201마력의 싱글 모터를 탑재하며, 앞선 두 차량보다 용량을 낮춘 42kWh 배터리가 탑재된다.

빈페스트는 가장 까다로운 북미 시장 진출에 앞서 NHTSA의 충돌 테스트 기준, 가장 높은 단계인 별 5개 취득을 자신하고 있다.


특히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경고 및 비상 제동 시스템, 라이다 센서, 15대의 카메라, 엔비디아(Nvidia)의 통신 시스템 등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 탑재로 완전한 자율주행까지 가능한 업데이트를 예고한 상태다.

Vinfast VF31

Vinfast VF31

한편 빈페스트는 베트남 하이퐁(Hai Phong) 공장을 거점으로 미국, 독일 호주 등에 R&D센터를 두고 있다. 최근에는 GM의 자회사였던 홀덴의 주행 시험장을 인수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적인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여기에 지난 2019년 LG화학과 배터리팩 합작법인을 설립하며 전기차 개발에 핵심인 배터리 기술을 손에 넣어 업계에서는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전기차와 전기 스쿠터 등의 점유율을 빠르게 확장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hl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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