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Q 드라이브 시스템도 편의성을 높인다. 고속도로에서의 주행에서는 차선을 일부러 이탈하려 하면, 차가 스스로 알아서 레인을 벗어나지 않도록 지원한다. 앞차와의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안정적인 주행도 가능하다.
IQ 드라이브는 트래블 어시스트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유지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시스템 등이 포함됐는데, 출발하면서부터 시속 210km까지 부분적으로 자율주행을 돕는다.
신형 파사트 GT
주행 중에는 내비게이션이나 전화, 라디오 등 차량의 주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음성인식 시스템도 돋보인다. 또, 센서를 통해 운전자의 제스처를 인식하기 때문에 버튼 조작 없이도 차량을 컨트롤 할 수 있다. 인터렉티브한 시스템을 통해 탑승자의 편의성을 높인다.
디젤차로서 연비효율성은 뛰어나다. 공인 복합연비는 14.0km/L지만, 고속도로에서의 실제 연비는 18.0km/L는 무난히 기록하는 정도다.
■ 폭스바겐 신형 파사트 GT의 시장 경쟁력은...
신형 파사트 GT는 단아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감각을 지녔다. 볼수록 질리지 않을뿐 아니라 부담감도 적다. 여기에 디젤세단으로서 연비효율성이 뛰어나면서도 IQ 드라이브 등 첨단 기술이 적용돼 인터렉티브하게 구성됐다는 것도 장점이다.
신형 파사트 GT
다만, 최근 자동차 시장 트렌드는 친환경이 강조돼 전기차 등 전동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는 디젤차 신형 파사트 GT의 단점으로 꼽힌다. 또 트림별 모델에 따라 4490만~5390만원이라는 가격대 역시 경쟁이 치열한 D세그먼트에서는 살짝 부담스러울 것이라는 판단이다.
ysha@dailycar.co.kr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채널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이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