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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카 브랜드 페라리, 작년 실적 전년 比 10% 하락..그 배경은?

Ferrari
2021-02-03 14:17:02
SF90 스파이더


[데일리카 김대일 기자] 이탈리아 슈퍼카 메이커 페라리의 2020년 실적이 1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이탈리아 애널리스트들은 CEO 루이 카밀레리(Louis Camilleri)에 의문을 제기했다.


2일(현지시각) 이탈리아의 페라리는 2020년 실적을 10% 하락한 11억 4천만 유로(한화 약 1조 5,28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페라리의 이번 실적쇼크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인데, 이유는 12월에 물러난 페라리의 전 CEO 루이 카밀레리의 뒤를 이은 존 엘칸(John Elkann)도 다른 CEO를 찾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존 엘칸은 이탈리아 아넬리 가문의 후예라는 점이 유일한 장점이지만 지주회사 엑소르(EXOR)를 통해 페라리를 간접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그는 페라리에 큰 관심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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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페라리의 미래에 관한 질문에 “최고의 CEO를 찾기 위해 필요한 시간을 내고 싶다”며 아직 이 작업에 착수조차 하지 않았음을 고백했다.


이탈리아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은 이 부분을 집중 공격했다. 사실 페라리처럼 역사가 오랜 슈퍼카 메이커들은 유럽에 불어닥친 코로나 19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10% 수익이 하락했다는 사실을 증거로 들었다.
페라리는 2021년 예상 수익을 15억달러로 잡았지만 분석가들은 2021년은 더 문제가 심각해질 것이라고 전혀 다른 해석을 내놓았다. 더불어 밀라노에 상장된 페라리 주식은 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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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최고 재무책임자(CFO)인 안토니오 피카 픽콘은 “우리는 2021년에 더 많이 분발해야 한다”고 덧붙이며, 애널리스트들의 견해와 같이 했다. 다만 그는 “2021년에 페라리는 2019년부터 급격한 주문이 이어지면서 2020년에 일부 감소한 것”이라며 “취소건수는 평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희망을 내비쳤다.

dyk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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