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벤츠·BMW·아우디·폭스바겐·포르쉐 ‘함박웃음’..“수입차=독일차(?)”

Mercedes-Benz
2021-02-04 08:54:02
더 뉴 E-클래스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수입차는 곧 독일차로 통한다.” 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등 독일차 브랜드가 일제히 ‘함박웃음’을 보였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독일차 브랜드는 새해 들어 지난 1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총 1만5854대를 판매해 71.0%의 시장 점유율을 보였다. 전년의 1만815대(61.3%) 대비 큰 폭의 증가세다.

메르세데스-벤츠는 5918대, BMW는 5717대, 아우디는 2302대, 폭스바겐은 1236대가 각각 판매돼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나란히 1~4위를 휩쓸었다.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도 681대가 팔렸다.


BMW 뉴 5시리즈

벤츠 E 250은 1205대가 판매돼 베스트셀링카에 올랐으며, 벤츠 E 350 4MATIC은 802대가 팔려 2위를 차지했다. BMW 520은 622대(3위),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2.0 TDI는 564대(5위)가 등록됐다.

또 벤츠 A 220 세단 430대(6위), 아우디 A6 45 TFSI 425대(7위), BMW 530 413대(8위), BMW 320 369대(9위) 등 1월의 베스트셀링카 10개 모델에 독일차 브랜드만 총 8개 모델이 포함됐다.

독일을 제외한 유럽차 중에서는 스웨덴 브랜드 볼보는 1198대가 판매돼 5.4%의 시장 점유율을 보였고, 미니(712대)와 랜드로버(358대), 재규어(63대), 벤틀리(25대), 롤스로이스(19대) 등 영국 브랜드(1177대)는 5.3%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아우디, A6 아반트 55 TFSI e 콰트로

그러나 푸조, 시트로엥, DS오토모빌 등 프랑스 브랜드는 총 115대가 판매되는데 그쳐 전년(1.2%) 대비 0.5%의 시장 점유율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마세라티(44대), 람보르기니(19대) 등 이탈리아 브랜드(63대) 역시 작년(0.5%) 대비 소폭 줄어든 0.3%의 점유율을 보였다.

미국차 브랜드는 쉐보레가 1195대, 지프 668대, 링컨 486대, 포드 442대, 캐딜락 88대 등 총 2879대가 신규 등록돼 12.9%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미국차 브랜드는 작년 1월 2932대(16.6%) 등록 대비 소폭 줄어들었다.

티구안 올스페이스


작년 ‘일본차 불매 운동’으로 홍역을 치렀던 일본차 브랜드는 렉서스 443대, 토요타 400대, 혼다 192대 등 총 1035대 판매해 4.6%의 시장 점유율에 머물렀다. 작년 1월의 1320대(7.5%) 대비 크게 감소됐다.

일본차 브랜드는 고급브랜드 인피니티와 닛산이 작년 한국시장에서 철수한 상태지만,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시간이 흐를수록 시장 점유율은 점점 높아질 것이라는 말도 나온다.

한편,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독일차 브랜드는 전통적으로 인기를 모은 벤츠와 BMW, 포르쉐 이외에도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본격 가세한 만큼 올해에도 지속적인 강세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포르쉐 E-하이브리드


그는 이와 함께 “올해는 한국 소비자들의 친환경차에 대한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성장세도 눈여겨 볼 만한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ysha@dailycar.co.kr
[관련기사]
  • Exige Sport 390
    Exige Sport 390
  • 아이오닉 5 티저
    아이오닉 5 티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