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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수 칼럼] 잘 나가는 차 만드는 현대차..남은 과제는 오래타는 차 만들기!

Hyundai
2021-02-08 09:31:02
제네시스 G80


[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한 때 현대차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품질에 대해 악평을 받았다. 그랬던 현대차가 달라진 건 주지의 사실이다.

과거의 현대차 이미지를 떠올리던 사람들은 이제 누구나 현대차를 시승해보고 깜짝 놀란다. 현대차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세계 5위로 올라선 배경에는 이렇게 달라진 기술력이 결정적이었다.

국내 판매량만 봐도 달라진 현대차의 위상을 알 수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 연간 판매량은 374만4737대를 기록했다.


이제 국내 시장에는 경쟁자가 없을 정도다. 이에 대한 자신감의 발로로 현대차는 올해 판매 목표를 416만대를 설정했다. 작년 대비 11.1% 늘려잡았은 것이다.

더 뉴 그랜저

글로벌 판매 목표는 국내 74만1500대, 해외 341만8500대 등 총 416만 대로 설정했다. 역시 11.1% 증가한 수치다.

고전하고 있는 중국 시장 판매량도 27.6% 늘리겠다는 도전적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전기차 판매 목표(16만대)는 전년 대비 무려 60%나 늘려 잡았다.


이런 과감한 목표도 좋지만 신년에는 여기에 한 가지 지표를 더 추가할 필요가 있다. 바로 오래 타는 차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미국의 유명 자동차매체 잘롭닉이 최근 게재한 기사에 따르면, 현대차는 여전히 소비자로부터 오래타는 차라는 인식을 주지 못하고 있다.

현대차 SUV 라인업

이 매체는 2020년 중고차 판매량(약 66만대)을 바탕으로 사람들이 얼마나 본인이 구입한 차를 오래 소유했는지 조사했다.


조사 결과 1위부터 10위까지 일본차가 순위권을 싹쓸이했다. 특히 신차를 구입하고 15년 이상 이를 소유한 비율이 가장 높은 차종은 토요타의 준중형차 프리우스였다.

주목할만한 부분은 토요타가 1위를 비롯해 2위(하이랜더), 3위(타코마), 4위(시에나), 5위(툰드라), 9위(4러너), 10위(세콰이어)를 모조리 차지했다는 점이다.

토요타, 프리우스 AWD

토요타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952만8438대를 팔면서 폭스바겐을 제치고 전세계 1위 자동차 회사로 다시 올라섰다.


이렇게 토요타가 세계 1위 왕관을 차지한 배경에는 탄탄한 소비자의 신뢰가 자리잡고 있다. 올해 현대차가 유념해야할 부분이다.


kspark@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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