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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하이브리드 슈퍼카 ‘아투라’ 공개..제로백은 딱 3초!

McLaren
2021-02-18 09:21:07
Mclaren Artura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맥라렌이 8기통 엔진 대신 선택한 V6+전기모터 조합의 하이브리드 슈퍼카인 아투라(Artura)를 공개했다. 시스템 출력 680마력에 달하는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100km/h까지 단 2.3초만에 가속할 수 있는 아투라는 상반기 내 유럽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판매를 시작한다.

17일(현지시간) 맥라렌이 새 플랫폼을 바탕으로 전동화 슈퍼카의 첫 포문을 여는 아투라를 공개했다. 아투라는 2011년 로드카 사업의 시작을 알린 MP4-12 출시 이후 약 10년만인 지난해 8월 공개한 새로운 전동화 플랫폼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MCLA(McLaren Carbon Lightweight Architecture)로 불리는 신규 플랫폼은 탄소섬유를 기반으로 500도의 온도에서 압착시킨 알루미늄이 더해진 구조를 갖고 있다. 전, 후 두께가 일정해 균일한 강성과 복잡한 성형이 가능하다.


Mclaren Artura

Mclaren Artura

아투라 출시를 기점으로 GT, 슈퍼카(Supercar), 얼티메이트(Ultimate)로 라인업을 세분화한 맥라렌은 720S 아래에 위치하는 아투라의 신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차체 중앙에 탑재되는 V6+전기모터 조합의 전동화 파워트레인은 V8을 고수하던 맥라렌의 첫 번째 변화의 신호탄이다. 585마력을 발휘하는 3리터 V6 트윈터보 엔진과 95마력의 출력을 내는 전기모터가 합해진 파워트레인은 총 시스템 출력 680마력, 최대토크 73.4kgf·m를 뒷바퀴로 쏟아낸다.


운전석 뒤에 위치하는 7.4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는 완충 시 최대 30km를 전기로만 주행할 수 있으며, 후진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대신해 EV 모드로 후진이 가능하다.

Mclaren Artura

아투라는 전기모터의 빠른 응답성을 바탕으로 100km/h까지 단 3초, 0-200km/h 8.3초, 300km/h까지 21.5초 만에에 가속하는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최고속도는 약 330km/h에서 제한된다.

맥라렌은 자연흡기 엔진의 반응성을 이끌어 내기 위해 터보 엔진의 한계 회전수를 8,500rpm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4리터 자연흡기 엔진을 탑재한 포르쉐 911 GT3와 500rpm 차이에 불과한 수치로 터보엔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모터스포츠의 다양한 노하우들을 녹여냈다.


강력한 엔진 성능을 뒷받침하는 서스펜션은 새로운 멀티링크 구조를 통해 4바퀴를 안정적으로 도로에 밀착시키며, 다양한 주행 모드에 대응하는 댐핑 컨트롤을 더해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Mclaren Artura

브레이크 시스템은 카본 세라믹 시스템이 기본 탑재되며, 전륜 19인치, 후륜 20인치 단조 휠과 맥라렌과 피렐리가 아투라를 위해 개발한 피제로 코르사(P Zero Corsa) 타이어가 매칭된다.

이밖에 주행의 편의성을 높여줄 어댑티크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360도 카메라, 오토 하이빔,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 오토 등이 적용됐다.


맥라렌은 상반기 내 아투라의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판매가격은 약 23만유로(약 3억800만원) 수준으로 운전자 맞춤 사양 등을 통해 하이브리드 슈퍼카의 보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shl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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