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오는 2030년 부터는 전기차(EV)만 생산하겠다는 포드..그 배경은?

Ford
2021-02-18 13:06:38
머스탱 마하 E


[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최근 재규어가 2025년부터 전기 자동차만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에 이어 포드도 17일(현지시각) 오는 2030년 이후로 유럽 시장에서 오직 전기 자동차만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계획은 미국이 아니라 유럽 시장에만 해당된다. 영국을 비롯한 유럽에서는 전통적인 내연기관에 대한 제제가 강해지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지 않는 자동차 회사에 CO2 과징금을 부과하고 있다. 더 나아가는 엔진이 탑재된 차량에 대한 판매에도 제제가 가하질 예정이다. 이와 같은 배경의 영향으로 포드도 전기 자동차만 판매한다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포드는 유럽에서 가장 잘 팔리는 차량부터 전기화를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첫 번째 단계로, 포드는 2026년 중반까지 유럽에서 판매되는 차량의 100%가 배기가스 제로 주행이 가능한 순수 전기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2030년 이후로는 유럽 시장 라인업에서 내연 엔진 모델을 모두 단종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미국을 통해 수입되는 차량도 모두 전기차로 전환될 예정이다.


머스탱 마하-E GT 퍼포먼스 에디션

현재 유럽 시장에서는 포드 머스탱 마하-E가 브랜드의 유일한 전기 자동차이다. 그리고 피에스타나 푸마와 같은 포드의 핵심 해치백 모델 중 다수에는 48V엔진이 적용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돼 판매되고 있다.


상용차에 대해서도 비슷한 계획이 적용될 예정이지만,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포드는 2030년까지 유럽에서 판매되는 상용차의 3분의 2가 순수전기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따라서, 2024년까지 포드의 상징적인 모델 중 하나인 트랜짓에서 시작해서 투르니오와 같은 차량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제공되며, 점차 전기화 될 예정이다.

머스탱 마하-E


포드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220억 달러(한화 약 24조원)를 EV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먼저, 독일 퀄른의 공장에 10억 달러(한화 약 1조 1000억원)을 투자에 EV 생산에 대비할 예정이다. 더불어, 경쟁사인 폭스바겐과 EV 기술을 공유하기로 협약을 맺어 향후 폭스바겐 그룹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차량이 출시될 예정이다.

pyomj@dailycar.co.kr
[관련기사]
  • 신형 파나메라 터보 S
    신형 파나메라 터보 S
  •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공식 스파이샷
    포르쉐,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공식 스파이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