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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F-150 랩터 공개한 포드, 2022년 더욱 강력한 랩터 R 예고

Ford
2021-02-22 10:31:02
포드 F-150 랩터


[데일리카 임상현 기자] 포드의 고성능 픽업트럭 F-150 랩터(Raptor)가 3세대로 새롭게 진화했다. 기존과 같은 V6 트윈터보 사양을 먼저 공개한 포드는 램 1500 TRX와에 맞서는 700마력대 랩터 R을 오는 2022년 출시한다.

포드가 이달 초 3세대 F-150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랩터 시리즈를 공개했다. 강성을 높인 신규 플랫폼 위에 17인치 알루미늄 휠과 37인치 크기의 올 터레인 타이어, 5링크 리어 서스펜션과 오프로드 전용 댐퍼가 포함된 3세대 F-150 랩터는 올 여름부터 판매에 돌입한다.


포드는 기존 랩터와 동일한 V6 트윈터보 파워트레인을 먼저 출시한다. 판매 직전까지 엔진 출력에 대한 정보를 밝히지 않을 포드는 기존 450마력, 최대토크 70.5kgf·m의 출력을 소폭 상승시켜 전세대 대비 강화된 주행성능을 강조할 예정이다.

포드 F-150 랩터

지난해 고성능 픽업트럭 출력 경쟁에 불을 지핀 램 1500 TRX에 대응하는 V8 F-150 랩터 R은 이듬해인 2022년 공개될 예정이다. 포드 대변인은 “2022년 V8 엔진이 탑재된 F-150 랩터 R(Raptor R)을 공개할 것이다”고 밝혔다.


북미 판매량 1위의 F-150을 위협하기 위해 지난해 여름 공개된 램 1500 TRX는 온, 오프로드를 가리지 않는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고강도 스틸 알루미늄 뼈대, 강인한 외모를 강조한 디자인 등으로 단숨에 F-150 랩터를 끌어내리고 가장 강력한 픽업트럭 타이틀을 거머쥔 바 있다.

특히 최고출력 702마력, 최대토크 약 90kgf·m를 발휘하는 6.2리터 V8 헤미(Hemi) 엔진을 얹은 램 1500 TRX는 450마력 그친 F-150 랩터와의 비교에서 압승을 거두며 포드의 자존심을 자극했다.


포드 F-150 랩터

이에 포드는 3세대 F-150 랩터에 쉘비 머스탱 GT500에 탑재되는 V8 5.2리터 슈퍼차저 엔진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출력 760마력을 발휘하는 파워트레인은 램 1500 TRX의 성능을 단숨에 뛰어넘는 것은 물론 가장 강력한 픽업트럭의 지위를 되찾아 올 수 있는 포드의 과감한 선택이다.

이미 1세대 랩터 시리즈에서 5.4리터 V8과 6.2리터 V8을 장착한 바 있는 포드는 다운사이징 흐름에 맞춰 2세대 모델에서 배기량과 기통수를 줄이며 V6 3.5리터 트윈터보 엔진만을 고수해왔다.


그러나 3세대에 이르러 다시 V8 엔진 카드를 꺼내들며 다시 한번 고출력 픽업트럭 경쟁에 뛰어들게 됐다. 포드는 내연기관의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랩터 시리즈와 함께 순수 전기만으로 구동이 가능한 F-150 출시를 서두르며 라인업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shlim@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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